[날씨] 황사 영향 전국 공기 탁해…영남 곳곳 대기질 '매우나쁨'
1시간 전보다 공기질이 더 나빠졌습니다.
현재 인천과 충남을 제외한 공기 질,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경북과 울산은 평소 대비 먼지 수치가 3배가량으로 오르며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강원과 경북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경기와 충북, 대구와 울산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에는 황사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종일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고, 강원과 영남은 오전에 매우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내일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모래 먼지가 남아 영향을 주겠습니다.
먼지 차단용 마스크 챙기셔서 호흡기 건강 관리에 힘쓰셔야겠습니다.
날은 어제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기준, 낮 기온이 어제보다 5도가량 더 오르겠는데요.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은 23도, 춘천과 청주, 대전 24도, 대구 25도가 예상됩니다.
원주와 안동 24도, 세종과 창원 23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황사는 내일 서쪽 지역부터 차츰 흩어지겠습니다.
내일 강원 산지와 경북 산지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금요일까지 전국은 대체로 맑겠고 평년기온을 크게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주말인 토요일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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